경상북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김관용 도지사, 지역구 국회의원, 경북도당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비상경제 타개에 나선다.

또 올해 주요 입법현안으로 이병석의원이 대표 발의한 ´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´ 개정과 17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돼 18대 국회에서 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´경주세계 역사문화도시조성지원 특별법´제정 및 ´3대 문화권 개발지원 특별법´ 제정을 건의한다.

 

이와 함께 올해 국가예산 확보 성과(민선4기 2년 만에 2.5배 증액)를 이어가고 지역숙원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,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에 반영되어야 할 주요사업들에 대해 의원 및 지역별로 별도 자료를 만들어 특별 건의도 할 방침이다.

김관용 경북도사는 이 자리서 도정 역점시책 추진과 2010년 국비확보를 위해 의원에게 협조를 구하고, 경제위기극복과 관련해 현장 침투를 강화하는 등 도민들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부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.

 

한편 경북도는 비상경제 도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▲´90·60 스피드 재정 집행´ ▲중소기업·소상공인 긴급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확대(3→5%) 및 경북신보 보증규모 확대(1000→1650억원) ▲저소득층 가계부담 경감(2557억원)과 일자리(4300개)창출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.